우선 제 피부는 건성, 민감성, 여드름 피부입니다.
순하다는 천연화장품을 사용해도 무용지물인 피부입니다ㅠ.
건성이지만 오일이 함유되어있는 모든 화장품을 사용하면 곧장 피부에 트러블이 올라와서... 아무거나 올리지 못하는 피부입니다. 그래서 항상 제 피부는 대부분 목말라있는 상태죠.

*제형 : 무거운 크림<가벼운 크림
흰색의 무향의 크림제형입니다.
이 크림을 바르면서 신기하다고 느낀게...이제까지 제가 써봤던 로션들과 확연한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.
아니 로션이 이렇게 수분감이??!? 정말 신기했어요. 기존에 나와있는 로션들은 마무리감이 산뜻한 제품이면 그냥 몇분 뒤 날라가고, 좀 촉촉한 제품이면 묵~직한 유분감이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이 중간의 밸런스를 정말 잘 지킨거 같아요! 제가 이제껏 써봤던 로션중 가장 수분감에 충실했다고 말하고 싶어요!ㅎ
그렇다고 바른뒤 바로 건조하지 않아요! 물론 요즘날씨에 건성이신분들은 여기에 크림까지 발라야겠지만, 여름은 이걸로도 충분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!

*보습 : 수분>유분
흠 위에 제형에서도 언급했다싶이 좀 더 수분감에 충실한 제품인것 같습니다.
굳이 퍼센트로 따지자면....수분65, 유분35 정도..?

*향 : 무향입니다!
무매력이 매력! 아주 좋아요!ㅠㅠㅠㅠㅠㅠㅠ

*디자인 : 제품성에 충실한 베이직한 디자인! 아주 좋아요! 펌프형식도 편하고 좋아요! 다만 조금 더 바라자면 쪼금만 더 섬세하게 '펌프의 끝 입구에 보호 캡을 추가해 공기의 좀 더 노출을 줄이면 더 좋을것 같다'라는 생각이 드네요~ 이런 펌프식은 바디에 바를때 편하고 좋지만 얼굴같은 경우는 바디에 비해 조금 더 민감하잖아요?ㅎ 그냥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!

전반적으로 트러블이 심하게 올라오지 않는 훌륭한 제품입니다.
기초화장품은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, 저와 비슷한 피부면 괜찮을것 같습니다! 그래도 첫 사용 테스트는 항상 턱 아래쪽으로! 아시죠?ㅎㅎ